韓慰安婦財団準備委員長「日本、犯罪と認めた」
16/06/01 21:59

【ソウル共同】旧日本軍慰安婦問題と関連、昨年末日韓•合意に基づいて日本が出演する10億円(約109億ウォン)で設立する予定の財団の設立準備委員会委員長に就任したキム・テヒョン誠信(ソンシン)女子大学校名誉教授は1日、 財団が活動の中心に置くのを想定した寄付金は日本が「(慰安婦動員を)国家の犯罪だと認めたため」に日本政府が支払うものだと話した。

韓国のラジオ・インタビューでこのように話したと聯合ニュースが報じた。

キム・テヒョン教授は5月31日記者会見で日本の出資金を根拠に財団が被害者を支援することが想定された現金支給は「癒しのお金であって賠償金ではないと考えている」と発言、韓国メディアから日本の責任を追及するのではないかとの批判を受けた。 ラジオでした発言は前日の発言と大きく違いが生じて批判を避けようと軌道修正を企てたと見られる。

合意で日本政府は「慰安婦問題は軍の関与の下に多数の女性の名誉と尊厳を深い傷つけたという問題で責任を痛感する」と表明。元慰安婦女性の『名誉と尊厳回復、心の傷を治癒するための事業』を施行する韓国財団に資金を出演することを定めた。

共同ハングル
https://web.archive.org/web/20160801212927/http://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6/06/139347.html
http://megalodon.jp/2016-0802-0629-25/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6/06/139347.html

韓 위안부 재단 준비위원장 “日, 범죄라 인정했다”
16/06/01 21:59

【서울 교도】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작년 말 일•한 합의에 근거해 일본이 출연하는 10억 엔(약 109억 원)으로 설립할 예정인 재단의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김태현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1일, 재단이 활동의 중심에 두는 것을 상정한 기부금은 일본이 “(위안부 동원을) 국가의 범죄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지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태현 교수는 5월 31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출연금을 근거로 재단이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이 상정된 현금 지급은 “치유금이지 배상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발언, 한국 언론으로부터 일본의 책임을 추궁하지 않느냐는 비판을 받았다. 라디오에서 한 발언은 전날의 발언과 크게 차이가 나며 비판을 피하고자 궤도 수정을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합의에서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는 군의 관여하에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깊은 상처를 입혔다는 문제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표명. 전 위안부 여성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는 한국 재단에 자금을 출연할 것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