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 제13차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 환영만찬 참석

– 종전70주년,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KoreaNews/독고상엽 기자] 지난 21일 이자스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은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13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환영만찬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이용수,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와 필리핀에서 온 에스테리타 바스바뇨 디, 피덴시아 데이비드 할머니가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었으며, 일본, 대만, 필리핀, 미국, 중국, 동티모르 등 각국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시아연대회의 여러 활동가들이 참석하였다. 만찬 후에는 할머니들의 노래와 시 낭송이 이어졌고, 각국 활동가들이 노래와 율동 등 작은 공연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응원했으며 마지막 무렵에는 만찬장의 모든 참석자가 일어나 손에 손을 잡고 함께 아리랑을 불러 감동을 더했다.
이자스민의원은 “우리 할머님들이 바라는 건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입니다. 벌써 13년째 수요집회가 매주 열리고 있습니다. 저도 몇 차례 참석했었지만, 매번 우리 할머님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계속 건강하셔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워하면서, “위안부 문제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며, 두 나라만의 외교 문제도 아닙니다. 현재 진행형이며, 인류 보편의 인권 문제입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인권의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전시 여성에 대한 폭력과 인권에 관한 문제로 국제사회에 계속 알려야 합니다.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전 세계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일본군위안부문제대책 소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종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위안부 문제해결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의 환영식이 국회에서 열린 것은 아시아연대회의가 결성된 이후 최초이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이자스민의원뿐만 아니라 정의화 국회의장, 유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황인자 의원, 류지영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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