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日新聞’帝国の慰安婦’著者起訴批判社説

“他の意見封鎖は自由に対する挑戦”主張…毎日も社説(東京=聯合ニュース)照準型特派員=日本の朝日新聞が’帝国の慰安婦’著者パク・ユハ世宗大教授に対する韓国検察の起訴処分を批判する社説をのせた。

朝日は’韓国の自由の危機’という題名の21日付社説で”慰安婦問題を囲んで当事者や支援者に多様な意見があるのは分かる”と前提にした後”史実の正しくて正しくないことは検察が判断を下してはいけない”として”歴史の解釈と表現を囲んだ学問の自由な行為を公権力が処罰するのは非常に危険なこと”と少なかった。

この日の毎日新聞も’歴史研究に対する介入を憂慮する’という題名の社説で”感情論や政治性を排除した歴史研究の自由を保障するのは将来世代のためにも重要だ”として”韓国の憲法が’学問・芸術の自由’を明記しているのはそのような認識に立っているためではないのか”と反問した。

一昨年発刊された帝国の慰安婦は植民地を経営した’帝国'(日本)と’植民地'(朝鮮)の関係を軍隊慰安婦問題の背景に提起して朝鮮人女性たちが慰安婦になった’構造’に注目した。

新しい見解で接近したという評価も出てきたが軍隊慰安婦被害者が日本軍人を相手にしたのが’売春の枠組み中にある’である大きな課題と’日本国に対する愛国心を持って日本人病死(兵士)を精神的・身体的に慰安した日本軍の同志’と記述した部分などが韓国社会で激烈な批判を受けた。

軍隊慰安婦被害者の告訴で捜査を繰り広げた韓国検察は虚偽事実を本に叙述して慰安婦被害者の名誉を傷つけたとしパク教授を最近不拘束起訴した。

聨合ニュース 
2015/11/21
https://web.archive.org/web/2015112200291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21/0200000000AKR20151121025600073.HTML
http://www.webcitation.org/6dDWvQS5n

아사히신문 ‘제국의 위안부’ 저자 기소 비판 사설

“다른 의견 봉쇄는 자유에 대한 도전” 주장…마이니치도 사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아사히 신문이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에 대한 한국 검찰의 기소 처분을 비판하는 사설을 실었다.

아사히는 ‘한국의 자유의 위기’라는 제목의 21일자 사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당사자나 지원자에게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은 안다”고 전제한 뒤 “사실(史實)의 옳고 그름은 검찰이 판단을 내려선 안 된다”며 “역사의 해석과 표현을 둘러싼 학문의 자유로운 행위를 공권력이 처벌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적었다.

이날자 마이니치 신문도 ‘역사연구에 대한 개입을 우려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감정론이나 정치성을 배제한 역사 연구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장래 세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한국의 헌법이 ‘학문·예술의 자유’를 명기하고 있는 것은 그런 인식에 서 있기 때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했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군인들을 상대한 것이 ‘매춘의 틀 안에 있다’고 한 대목과 ‘일본국에 대한 애국심을 갖고 일본인 병사를 정신적·신체적으로 위안해준 일본군의 동지’라고 기술한 부분 등이 한국사회에서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군위안부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를 벌여온 한국 검찰은 허위사실을 책에 서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 교수를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